오사카 간사이 공항 라운지 리뷰 - 노스라운지 추천

오사카 관광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사카 간사이 공항 라운지 방문할 계획이신 분들은 노스라운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PP카드로 갈 수 있는 라운지에서 음식 수준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더라운지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준비하기 바랍니다.

 

노스라운지 - 더 라운지 앱

 

1. 위치: 터미널 1 본관 3층

2. 운영시간: 오전 7시 ~ 오후 11시

 

 

간사이 공항 라운지는 핫푸드가 있는 라운지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노스라운지는 데리야키 치킨과 딤섬류가 있고,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등 제법 먹을만한 음식들이 많습니다. 물론 한국 라운지와 비교하면 음식양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PP카드를 이용해 갈 수 있는 라운지와는 전혀 다릅니다.

 

뿐만 아니라 유료이지만 샤워를 할 수 있으며, 생맥주와 주류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한 끼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라운지에 해당됩니다. 다만 입장을 하기 위해 <더라운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에서 이용권을 받을 수 있는지 사전에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PP카드를 제공하는 신용카드의 경우 대부분 제휴가 되어 있어 더라운지 앱에서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다만 신용카드마다 실적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에 맞춰 미리 신용카드 실적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본인1인과 동반 1인까지 가능한 경우가 많아 4인 가족의 경우 부모 각각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워낙 간사이 공항이 복잡하고 사람이 많다 보니, 라운지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며 쉴 수 있는 것은 큰 혜택입니다. 

 

 

대한항공 라운지 - 모닝캄 회원 또는 비즈니스 탑승객

1. 위치: 터미널1 북쪽윙 5번 게이트

2. 운영시간: 오전 7시 ~ 오후 8시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는 터미널 1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북쪽윙까지 이동합니다. 5번 게이트 앞에 패밀리마트가 있으며 대한항공 라운지에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대한항공 라운지에는 컵라면과 컵우동이 있습니다. 삼각김밥과 빵이 있어 PP카드로 갈 수 있는 다른 라운지와 비교하면 훨씬 양호합니다. 다만 PP카드 및 한국의 신용카드로 출입이 어려워, 모닝캄 회원에게 제공되는 라운지 쿠폰을 이용하는 방법 또는 비즈니스 탑승하는 것입니다. 

 

 

일본식 컵라면이지만 면발이 가늘고 나름 먹을만합니다. 

 

 

PP카드 라운지 - ANA 라운지 (비추)

ANA 라운지가 있는데, 일단 PP카드 소지가는 오전 11시까지 입장이 어렵습니다. 또한 오후 시간대에 가도 자리가 없다며 입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힘들게 도착했는데, 입장 거부만큼 난처한 일도 또 없습니다. 그리고 먹을 음식도 그렇게 많지 않아, ANA 라운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신 분들도 다 안타까워하는 라운지입니다.

 

이외에 Rokko 라운지, Kongo 라운지가 있는데, 모두 간단한 음료와 과자가 있어서 밥을 대신해서 먹을 수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파와 의자 개수가 많지 않은데 사람은 너무 많아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P카드만 가지고 계시다면 방문해서 쉬는 것이 바깥에서 쉬는 것보다는 좋을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더라운지 앱을 통해 노스라운지 입장하시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