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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배당주 투자로 월 100만원 현금흐름 만들기

by 꽉찬정보 2024. 5. 16.

한국에서는 부동산 월세가 매월 발생할 수 있는 현금 흐름에 가장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금이 많이 발생하지 않고 매월 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는 방법 중 배당주 투자 전략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배당주 투자로 월 100만 원 만드는 법을 알아봅시다.

 

총얼마의 배당주가 있어야 월 100만 원이 나올까?

매월 100만원의 현금이 들어오기 위해서 어느 정도 배당주를 가지고 있어야 할지 계산해 봅시다. 매년 1,200만 원의 현금 수입이 있어야 합니다. 배당 수익률이란 내가 투자한 금액에 비례하여 어느 정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 측정한 지표입니다. 만약 연간 배당 수익률이 5%에 해당한다면, 매년 1,200만 원의 배당을 받기 위해 총 2.4억 원의 배당주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5% 가정을 했지만 통상적인 한국 배당률이 3%이기 때문에, 4억 원 정도 배당주가 있어야 안정적으로 월 100만 원 수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당주를 선택할 때 고려사항

배당주를 선택할 때 우리가 고려해야할 요소는 크게 4가지입니다.

  • 배당수익률
  • 배당성장률
  • 재무건전성
  • 산업전망

먼저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을 알아보겠습니다.

 

배당 수익률이란 위에서 언급했듯이 10,000원 주식을 샀는데 300원의 배당을 받았다면 3% 배당수익률인 배당주를 구입한 것입니다. 고배당주라고 인터넷 검색을 하면 다양하게 나오는데, 이런 고배당주는 실제 7% 이상의 높은 배당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주식들입니다. 내가 안정적인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수익률이 얼마인지 사전에 공부를 하고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배당성장률이란 매년 일정액의 배당금을 받는데, 이 배당금의 규모가 매년 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 역사를 보면 배당성장률이 높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배당성장률이 높은 기업은 매년 배당금을 늘려줄 정도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란 뜻입니다. 미국의 배당주로 유명한 존슨 앤 존슨은 최근 5개년 배당성장률이 약 6%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재무건전성이란 회사가 돈이 충분히 있고 이익이 많이 나는 회사인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대부분의 배당주는 재무건전성이 우수하지만 특히 더 좋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무부채기업도 있고,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도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주주가 교체되고 나서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회사의 현금을 배당으로 유출시키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재무 건전성이 안 좋아지고 있음에도 주주 이익 극대화 논리에 따라 막대한 현금을 배당으로 결의합니다. 이런 회사에 투자를 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장기적인 월 현금흐름을 만들 수 없습니다.

 

산업 전망이란 회사가 속해있는 산업에 대한 분석이고, 얼마나 안정적인가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배당주로 유명한데, 음료 산업은 사람이 존재하는 한 망하지 않는 산업입니다. 하지만 석탄산업은 한 때 흥하다가도 더 이상 석탄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산업이 사양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투자하는 배당주는 100년이 지나도 망하지 않을 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대부분 금융산업을 좋은 산업으로 보고 금융배당주를 선호합니다.

 

한국 배당주와 미국 배당주 동시 투자하기

한국주식의 배당은 연 배당이 많고 미국주식의 배당은 분기배당이 많습니다. 원화와 달러를 모두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국내 배당주와 해외 배당주를 동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배당주는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우리 금융지주와 같이 금융주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고, 미국배당주는 코카콜라, 존슨 앤 존슨과 같이 소비재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이 생길 때마다 적립식으로 배당주를 모으기 시작한다면 처음에는 월 10만 원이겠지만 곧 월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자산 규모 늘리기

한국주식에서 배당을 받으면 연간 2,000만 원 이내 15.6% 원천징수한 후 금액이 들어옵니다. 이 돈을 다시 해당 배당주 구입에 사용하는 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복리혜택을 누리는 방법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월 현금흐름 100만원을 만드는 것인데, 100만원이 빠르게 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4억원의 배당주가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2,000만원 정도의 배당주를 가지고 있지만 배당금 복리 효과와 내가 버는 돈을 계속 배당주 모으는 데 사용한다면 4억 원을 모으는 일이 그렇게 요원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만약 요즘 핫한 ISA계좌를 통해 배당주를 구입하게 된다면 연간 200만 원에서 400만 원(서민형)까지 배당금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게 됩니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더라고 9.9% 과세이기 때문에 15.6%와 비교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배당금 재투자를 위해 가장 좋은 ISA 계좌를 개설하고 바로 배당주를 모으도록 합시다. 

 

배당 ETF도 좋은 옵션

위에서 언급한 배당주도 있으나 회사의 배당 의사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배당 ETF에 투자하는 것도 월 현금흐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한국 정부 벨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4대 금융사와 관련 된 주가가 올랐고, 1년에 4번 배당하는 ETF의 성과가 크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ETF를 구성하게 되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배당주 투자도 좋지만 동시에 배당 ETF를 구매하게 되면 우리보다 더 전문가들이 만든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과 성장도 같이 누릴 수 있습니다.